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친정집과 오랜만에 가족상봉^^ 서울근교 맛집을 찾았습니다. 고양 고깃집 널븐뜰!! 넓은뜰~~ 아니고요ㅎㅎ 널븐뜰이예요!
사방이 초록초록한 싱그럽고 깨끗한 느낌의 고깃집~
특히 식당입구에 멋스럽고 요 울창한 나무가 인상깊었어요~
푸르구나~ 푸르러~^^ 곳곳의 식물들이 가득한 넓은 정원안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.
주차장을 지나면 고깃집 입구가 보여요~
와 이 풍경 너무 예쁘지 않나요^^? 간판을 보면 왼쪽이 '널븐뜰' 고깃집, 오른쪽이 블러썸BLOSSOM 카페랍니다~
크고 굴곡진 나무들이 참 멋졌는데요! 문득 제가 새댁인지라~ 이런 곳에서 고기파티와 함께 야외 결혼식을 해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ㅎㅎ 상상만으로 꺄
이곳은 싱긋한 식물 속 대기실?ㅎㅎ
먼저 도착한 신랑과 저는 한가득 예쁜 정원에 정신을 팔고 있다가.. (가면 그럴 수 밖에 더라고요ㅋㅋ) 대기하고 있는 다른 손님들을 보고 얼른 정신을 차리고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. 식당안은 청소와 음식준비로 분주해보였어요. 브레이크타임 인듯!?
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리니 진동벨을 주었는데 5시가 땅~ 되니 기대했던 진동벨소리는 안들리고ㅋㅋ 대기인원 전원이 함께 차례차례 동시입장을 했답니다ㅎㅎ
공감한 문구~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 이렇게나 예쁜 자연을 만끽하네요^^ (근데 차가 있어야.. 소곤소곤)
브라운과 식물의 균형은 역시 완벽^^
메뉴판이예요~
저희는 메인 고기와 식사류로~ 테이블당 각각 멧돼지고기와 곱창전골을 주문했어요.
반찬부터 세팅이 되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샐러드가 있어서 좋았어요~
열심히 굽는 우리 신랑~ 고기 잘 굽고 잘 잘라서 더 사랑받는 사위^^ 고기부터 곰방 굽기 시작! 기대기대ㅎㅎ
기대에 부흥한 고기식감이었습니다!! 고기식감이 상당히 부드러워 목넘김이 쑥쑥~
상추에 요로코롬 순삭~^^ 한참먹다보니 곧 곱창전골 등장!!
전 매운걸 잘 못먹어서.. 전골이 그다지 맵지 않아 좋았어요! 순식간에 가족식사를 끝내고 다들 기분좋게 배불배불^^
어머.. 어버이 날이라고 방문객들에게 카네이션 생화도 한송이씩 선물로 주셨어요! 오모나..^^ 이런 이벤트는 사랑입니다^^
마지막에 맷돼지고기가 모자라서 더 추가한 찰나~ 이모님(?) 말씀으로는 맷돼지고기가 육회로도 사용되는 고기라서~
살짝만 익혀먹는게 더 맛있다시길래, 살짝 덜 익혀먹어보았지만..
아무래도 돼지고기 비계부분이 상당히 질겨져서 그냥 잘 구워먹는쪽이 전 더 익숙하고 낫더라고요ㅎㅎ
예쁜 꽃송이 들고 건너편 카페로 다같이 이동!! 이런 아름다운 곳에서 식사와 커피를 먹게 될 줄이야ㅜ 늘 식후에 필수코스인 카페를 검색하고 따로 찾아야하는데.. 이렇게 바로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^^
바로 옆 카페후기도 이어서 고고~
2020/05/11 - [일상의기록] - [서울근교 예쁜카페] 고양맛집 '널븐뜰' 옆 '카페블러썸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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